2012/07/02

2nd Age 소개







※ 인터뷰, 소개를 정리한 것이며 실제 업데이트 후의 데이터, 공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세계의 개척에서 역사의 개척으로

지금까지의 확장팩에서는 세계를 넓히고 새로운 곳에 도달하는 재미를 드렸습니다.
이번 2nd Age에서는 공간의 확대가 아니고, 시간이라고 하는 추가가 이루어집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역사게임이라고 할 수도 있는 타이틀이므로
시간을, 역사를 바꾸어 가는 것이 색다른 매력이 됩니다.



그 전까지는 1st Age, 이제부터는 2nd Age에 돌입.

15 ~ 18세기의 넓은 범위가 혼재하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이었지만,
이제 몇세기의 몇년도인지라고 하는 시간이 설정되는 것 입니다.

세계시계(World Clock) : 세계의 시간을 담당하는 시계. 플레이어의 행동으로 시간의 흐름이 변하고, 그것에 의해 역사가 바뀐다.




대항해시대 온라인, 제2막의 개막.
「세계 시계」라고 부르는 세계의 시간을 담당하는 시계를 움직이는 시스템이 중심,
시간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역사에 개입

플레이어 자신의 손으로 새로운 시대를 움직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임상의 시대에 대응하여 발생하는 「역사적 사건」에 개입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대로 나아갈 것인가, if시나리오로 흐름을 거스를 것인가로 갈리겠지요.

역사적 사실대로의 결말이라면 미래로,
역사적 사실과 다른 결말이라면 과거로 향합니다.


예를들어 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아르마다(무적함대) 해전」.
에스파냐가 패배하는 것으로 바다의 패권을 잃는다는 게 역사의 흐름인데,
잉글랜드 쪽이 승리하면 잉글랜드와 네덜란드가 강해지는 미래로,
그 반대라면 에스파냐의 황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플레이어의 국적과 시대에 따라 유리하거나 불리하거나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한번에 하나의 사건만.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사건이 일어나지는 않으며
참여에 최소한의 조건은 있긴 하지만 거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의 발생 조건에는
이 국가가 어느 항구를 점유하고 있으면(=동맹국이면) 같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플레이어 간의 결과에 따라서 시계 바늘이 움직이고, 세계의 모습이 변해 갑니다.
시대가 바뀌면, 게임상의 세계에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변화를 일으킵니다.







 - 모험 : 현재까지도 풀리지 않는 여러가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트레저 헌팅」

과거와 관련된 모험퀘스트 같은 것이 있지요.
'시대가 바뀌는 것으로 이런 퀘스트는 못 받느냐?'는 아니고 기존의 컨텐츠는 그대로이며,
2nd Age의 요소가 추가되는 구조입니다.


침몰선의지도조각처럼, 유물조각이라고 부르는 것을 모으게 됩니다.
주점에서 소문을 모으고, 여러 장소에서 새로운 정보나 단서를 얻고

이것의 조합으로 「엘 도라도 전설」이 나올 수도 있고, 다른 것이 나올 수도 있고.
기존의 모험퀘스트가 일직선이라면 트레저헌팅은 조합에 따라 결말이 다릅니다.

트레저헌팅은 특정 시대에서만 가능하고
플레이어가 맞추는 조합에 따라 여러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희귀한 발견이 될 것 입니다.


발견대상은 현존하는 것보다는 전설적이거나 공상적인 쪽이라고 합니다.




 - 상인 :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즉위를 지원해 플레이어가 바라는 정책을 실현하는 「황제선거」




먼저 소개할 것은 새로운 NPC국가 신성로마제국의 추가.
합스부르크 가문이나 에스파냐와는 관련이 없이 중립의 입장이 됩니다.
신성로마제국의 정치적 중심지 프랑크푸르트에서는 황제선거와 대관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 황제의 임기는 다 되어서 황제선거가 열리고 그 시대에 대응하는 후보가 등장합니다.


상인은 자금을 이용해 선거에 개입, 자신이 바라는 황제를 지원하는 것 입니다.
유럽의 정세에 영향을 주는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누가 되는지에 따라서
그 서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쟁을 좋아하는 황제라면 군사 면에서 혜택이 있을 것이고
문화를 진흥하는 황제라면 모험가에게 유리한 정책이 있을 것이고.


선거에 많은 공헌을 한 플레이어는 황제의 궁정고문 지위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이것에 대한 메리트는 다음에)






 - 군인 : 가나돌이라고 부르는 7개 바다의 패권을 쥔 명제독이나 대해적과의 대결

스페인어로 승리자라는 뜻.

강적과 싸우는 PvE입니다.
그 시대의 바다를 누비던 유명인물이 등장하고 플레이어는 그들과 싸우게 됩니다.
예를들어 「오스만 제국 전성시대」라면 오스만 제독이 등장.


반칙을 쓰는 느낌이 들만큼 굉장히 강하고(상대적으로 약한 보스가 등장할 수도 있지만)
최대 100척의 많은 부하들이 따르고 있어서(곧바로 돌파해서 보스만 쓰러트릴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들이 힘을 합쳐야 할 것입니다.


호화스러운 전리품이 기다립니다.
특히 전투용 컨텐츠이니, 선박에 대한 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등장인물





앨리어스(Alias) : 로마니 민족, 집시. 수수께끼의 소녀. 구전되는 역사와 관련.






 - 새로운 악기

악기 종류가 많이 늘어납니다. 예를들면 관악기 호른.







 - 새로운 선박




로얄 소브린(Royal Sovereign) :
원래 이름은 Sovereign of the Seas(바다의 군주).
게임에서는 개명 후의 「로얄 소브린」으로 등장.
화려한 장식이 되어있는 영국의 전열함. 네덜란드와의 전쟁에서 공을 세우고 적으로부터 '황금의 악마'라는 이름을 얻었다.








제아드러(Seeadler) : [독일어]바다독수리. 범선으로 위장해 습격을 하는 무장상선.










라 꾸혼느(La Couronne) : [프랑스어]왕관. 프랑스 범선 중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












산타 마리아 : 콜럼버스 함대의 기함.
일본 패키지 부록으로 선박 교환권으로 나오니 캐쉬 확정인듯









 - 도시 안에서도 시간, 날씨 표현

도시의 연출도 바뀌어서 바다에서 보던 것처럼
새벽,낮,황혼,밤 효과가 추가됩니다.(항상 황혼배경이었던 베네치아의 너프?)




바다의 날씨가 도시에도 적용되어,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다만, 폭풍은 없습니다.








 - 교역 밸런스 조정

현재의 교역은 남만무역이 인기지만, 2nd Age에서는 기존 교역으로의 회귀가 됩니다.
일반적인 교역의 이익이 늘어나고 반대로 남만무역쪽은 억제느낌을 주어
선택사항이 넓어집니다.

시대의 변화로 새롭게 등장하는 교역품도 있습니다.


※일본서버 기준이라서 상황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남만무역 패치되기 전에 많이 하세요!












 - 마치며

대충 이런 느낌ㅇㅅㅇ?

세계시계 : 안전해역-위험해역-무법해역처럼,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서버의 상황이 바뀐다.
트레저헌팅 : 침몰선 같은 것. 조각을 모으고 조합 결과에 따라 결과가 다른 발견.
황제선거 : 어느 쪽을 발전시키느냐에 따라서 문화도시가 되거나 군사도시가 되던 것 처럼.
가나돌 : 대항해시대판 레이드

특히 보상으로 선박을 준다는게 눈에 띕니다. 일본서버에 캐쉬배가 나오기라도 하는걸까요.
굳이 캐쉬배가 아니더라도 이 부분과 한국서버 상황을 보면 온전히 도입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국가별, 시대별로 유리함과 불리함이 있게 되면
베네치아 - 포르투갈 - 에스파니아 - 네덜란드 - 잉글랜드,프랑스
같은 구도가 생기는 걸까요






7월17일 레콘키스타
9월20일 2nd Age 챕터1. 쌍두 독수리(머리가 2개인 독수리...)

많이 기다려집니다.






댓글 27개:

  1. 익명7/02/2012

    이 좋은 글에 댓글이 없다니!
    시대변화에 대해서는
    왠지 삼국지시리즈의 이벤트 일어나는거처럼
    조건이 필요한거같아요
    누가 코에이아니랄까봐 ㅋㅋㅋ
    트레져헌터는 많은 모험가들을 설레게 하고
    로얄소브린은 군인분들을 설레게 하겠네요
    왠지 전문 상인분들이 황제로 등극할듯한 필이군요
    아무튼 두부님 재미나게 읽고갑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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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7/02/2012

    남만무역 패치로 기본에 충실할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신선박들이 모두 15~16세기 배들 같은데

    어쩌면 현재 구현된 클리퍼류, 롱스류, 아이언사이즈류는 탑승 못하게 패치 될듯합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배를 놔두면 아무 소용없죠.

    세컨드 에이지를 명분으로 시대에 맞지 않은 선박들 모두 퇴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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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7/02/2012

      그렇게되면 대항 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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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7/03/2012

      그시기의 최상위테크인 갤리온으로 뻐기라는건 대항 망하라는 소리.. 남만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리는 배로 대항 하라는거 자체가 능욕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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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익명7/03/2012

      신규 선박이 시대 설정은 15~16세기가 되겠지만

      선박 성능이 현재 나온 선박을 상회 하겠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박들이 시대에 맞게 교체 되겠죠.

      갤리온류라도 지금 롱스 보다 스펙은 상향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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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익명7/02/2012

    패 패치이름이 쌍두독!!! 뜯는데 2년은 족히 걸린 내 쌍두독 문장이 운지하는게 아닐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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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익명7/03/2012

    기대된다. 역시 일본 애니로 길들여진 로망이 일본게임으로 분출할 수 있겠어요. 대항이 한국에서 인기 없다는게 아쉽네요. 대단한 게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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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익명7/03/2012

    잘 보고 갑니다.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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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익명7/03/2012

    흥미로운 컨텐츠가 많아진건 환영할 만 할 일입니다. 특히 군인 컨텐츠가 많이 땡기네요.
    근데 로열 서브린 저 외형은 사실 스웨덴의 대형 갤리온인 바다의 군주 그대로인데 하필 왜 로열 서브린으로 이름이 바뀌었을까요? 그냥 놔둬도 되는걸 왜 그랬는지 궁금할 따름이고요(나중에 바뀔까요?. 궁금해집니다),윗분 말씀이 시대에 맞춰서 모든 종류의 선박을 제한한다니, 미치지 않는한은 그런식으로 안할겁니다, 게임 자체를 뜯어고친다 해도 그런 명분없는 짓 왜 한댑니까?. 추측상 국가이벤트 처럼 전열함을 끌고 나가든 클리퍼를 끌고나가든 자유로히 하는 컨셉 그대로일거 같은데 다들 지금 가진거 다 내놓으며 하기는 싫을겁니다. 너무 앞서 나가지 맙시다. 세계멸망 경험하고 다시 재건하는 기분 체험하기는 싫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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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7/03/2012

      그 말에 공감합니다 선박 종류 제한 자체가 말도 안되는 뻘짓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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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7/03/2012

      시대 반영하는 신규 선박의 스펙이 현존 최고 배들을 넘어서면

      강제가 아닌 유저 스스로 배 바꾸죠.

      위분 말에 동감.

      그러면 알아서 시대를 반영하는 배들이 주류를 이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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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익명7/16/2012

      님 스웨덴 갤리온은 VASA 인데효 .. 로얄 소브린은 위에서도 잘못 설명됫지만

      영국 갤리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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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익명8/04/2012

      신규선박은 기존선박보다 점점 좋아질 수 밖에 없는게 추세라고 봄,,,
      단기적으로는 안그런배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점점 좋아지기에
      문제는 이제 그 성능이 한계에 온거같고(더좋아지면 범선이 아니얔)
      ..
      저 이벤트 태부로 쇼부봐도 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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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냥시대에 맞는 배를타면 일종의 보너스를 주는식으로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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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냥시대에 맞는 배를타면 일종의 보너스를 주는식으로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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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익명7/07/2012

    내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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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익명7/13/2012

    컨스티튜션호나 빅토리아호 같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배가 더 추가 될까요....
    제아들러도 독일의 사략해적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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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익명7/14/2012

    쌍두독수리면 러시아관련 시나리오이려나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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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익명7/15/2012

    오베때부터 대항해온 유저로써 수년동안 가졌던 아쉬움이 하나 풀리네요.ㅎㅎ
    바로 도시의 시간변화구현! ㅋ 런던이나 리스본,베네치아같은 각 국가의 본거지의 화려한
    야경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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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익명7/18/2012

    그저 칼질만 안됫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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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익명7/23/2012

    Sovereign of the Seas의 이름이 역사적으로 많이 바뀌었는데, 마지막 이름이 Royal Sovereign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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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익명7/25/2012

    쌍두독수리면 신성로마제국

    신롬을 나타내는 문장이 쌍두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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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익명7/26/2012

    s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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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익명7/26/2012

    아 어제 꿈 속에 산타마리아호 트레져박스에 나오는 꿈 꿨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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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9/27/2012

      어어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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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I am Tucek from US server and I am aw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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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I am looking for nice girl to train in dungeon age 22-36 and pet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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